도쿄 이야기2015.04.07 23:22


함박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생각해보니 일본 와서 한 번도 함박 스테이크를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박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 경리단길에서 갔던 오지상 함박 스테이크가 생각나기도 해서 우선 찾아가 보았습니다. 검색을 통해 찾은 이 곳 스키야바그는 긴자에 위치해 있습니다 :) 큰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고 역 출구 바로 앞이라서 찾는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 달에 무료 6,000명 이상이 찾는다고 하며, 최고급 소고기가 맛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스키야바그 외관


매장 외관입니다. 아담한 규모의 가게로 좌석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줄 안서도 되서 바로 입장. 인터넷을 찾아보니 방송에 몇 번 나와서 유명세를 탄 모양입니다. 바로 옆에 롯데리아가 있어 창문에 롯데리아의 로고가 보입니다. (일본 로고는 한국과 조금 다릅니다 ^^;)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종업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테이블은 거의 다 찼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2인용 테이블로 이뤄져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함박 스테이크 종류를 고르고, 일부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와 스프, 밥이 포함된 구성을 추가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면서 세트 메뉴가 완성이 됩니다. 인당 약 2,000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트로 주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M 사이즈면 남자들에게 적당한 양이고, 여자분들에게는 조금 많을 수도 있습니다.




세트로 주문해서 함께 나온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는 특별하지는 않고 무난한 편입니다.




콘이 들어있는 크림 스프입니다. 일본의 경양식도 한국의 경양식 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키야바그 함박 스테이크


먼저 베이컨 치즈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얇은 베이컨과 구운 마늘이 치즈를 입은 스테이크 위를 덮고 있습니다. 갈릭 소스를 선택해서 스테이크를 잘라 여기에다가 찍어서 먹습니다. 치즈와 베이컨은 가장 기본적인 구성 중에 하나일터인데, 기본 구성으로 꽤나 준수한 맛을 냅니다. 지방이 적고,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햄버거와는 다른 함박 스테이크의 고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A5 등급의 일본의 최고급 흑소고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소스는 아쉽게도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스키야바그 함박 스테이크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치즈가 고기를 뒤덮으며 잘 어울어집니다. 구운 마늘의 향도 좋네요.



스키야바그 함박 스테이크


육즙이 느껴지시나요? 치즈와 육즙이 어울어져있습니다. 쇠고기가 잘 갈려져 먹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조금 더 근접샷입니다.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다음은 블루 치즈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치즈의 향연입니다... 치즈의 향과 맛이 스테이크와 잘 어울어지는데 소스가 따로 없어 다소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메뉴는 소스가 따로 제공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주문할 때 점원이 이 메뉴는 소스 없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함께 나온 밥입니다. 밥이 비교적 많이 나와서 다 먹으면 다소 배가 부릅니다. 밥은 양껏 조절하시기를...


개인적으로는 위치가 가깝고,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종종 찾게 될 것 같습니다. 긴자에 간다면 꼭 고려해 볼 만 한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도 일본에서 식사 비용을 생각한다면 뭐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인 듯 싶습니다. 타베로그라는 일본 맛집 평가 사이트에서도 꽤 좋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일본 현지에서도 꽤 인기있는 맛집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




★★★

최고 등급 소고기와 다양한 토핑의 조화



위치: Google 지도

주소: Tokyo, Chuo-ku, Ginza, 4 Chome−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30분

홈페이지: http://www.sukiyaburg.jp 





Posted by 소소한 테이블 soso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