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2014. 1. 24. 19:00

 

고기가 땡기는 날, 방금 썰어나온 두툼한 오겹살도 좋지만

가끔은 옛날 정육점에서 기계로 슥슥 썰어주던 냉동삼결삽이 그리워 질때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서울에 몇개 남지않았다는 냉동삼겹살 맛집 중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종로3가에서 35년간 삼겹살만 전문으로 했다는 '한도삼겹살'이라는 곳입니다.

 

 

 

 

 


한도삼겹살의 외관인데요. 1,2층을 전부 매장으로 쓰고 있는 곳입니다.
종로3가의 골목 한 구석에 있어서 한 눈에 띄일만한 위치는 아니었어요.
 

 

 

 

 

 

안으로 들어서면 넓직한 매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매장 끝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매장 한쪽으로 자리를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전부 남자 손님들이었어요.

젊은분에서부터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안주삼아 한잔하려고 방문했는데 꽤나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구석진 곳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더라고요. 

 

 

 

 

 

 

기본 반찬 셋팅와 판을 놓아주십니다.

쌈, 파절이, 김치, 콩나물국이 나오고 특이하게 이 곳은 쌈장과 고추장이 함께 제공됩니다.

 

 

 

 

 

 

주문한 냉동삼겹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1인분(180g)에 10,000원인데요. 

냉동삼겹살이 다소 비싸지않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태원의 유명 냉동삼겹살집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양은 더 많았어요.

가보진 않았지만 강남에는 1인분에 15,000원하는 곳도 더러 있다고 하네요.

 

한도삼겹살에는 삼겹살메뉴 외에 한우 차돌박이 1인분(110g) 13,000원하는 메뉴도 있었어요.

 

 

 

 

 

 

미리 썰어두고 얼린 듯한 모습의 삼겹살입니다.
이곳의 삼겹살은 국내산 돼지고기라고 하네요. 김치와 쌀도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한다고해요.

 

 

 

 

 

 

판이 달궈지면 고기를 올리고 마늘과 파절이, 김치도 모두 올려줍니다.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주면 되요.

그러나 아직 빨간 부분이 남은걸로 봐서 너무 빨리 뒤집은 듯 하네요.

 

 

 

 

 

 

이 정도가 먹기에 딱 좋겠네요.

 

이 냉동삼겹살은 처음부터 쌈을 싸서 드시지 마시고 고기만 먼저 맛을 보세요.

어렸을때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를 어머니께서 직접 구워주시던 그 맛이 생각나실거예요.   

 

 

 

 

 

 

그 다음엔 역시 쌈을 싸서 드셔야죠 :)

함께 구웠던 파절이, 김치, 마늘 전부 넣어주시고 한쌈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한달 사이에 벌써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 방문했을때 느낀 것은 삼겹살 맛이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다는 거에요.

이태원의 냉동삼겹살집도 물론 맛있었지만 기본 30분 웨이팅과 만만치않은 가격에 비해

이곳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의 맛이었습니다. 물론 넓직한 공간 덕에 웨이팅도 없었고요.

 

삼겹살을 다 드신 후 볶음밥(1인분 2천원)을 드시면 되는데,

지난번 먹어본 바로는 비추천이라 이번에는 먹지 않았어요.

 

전체적인 제 느낌은 옛날에 먹던 냉동삼겹살 맛이 그리울 때 소주한잔하러오기 좋을 것 같아요.

여자분들도 좋아하겠지만, 남성분들에게 더 좋은 점수을 받을 받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릴때 먹던 삼겹살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

 

 

 

 

한도삼겹살
02-2279-8742
서울 종로구 관수동 111

 






Posted by 소소한 테이블 sos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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